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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남편, 톰 하디 닮아…첫인상 귀여웠다”(‘찐천재’)

아나운서 강지영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한식 장인 홍진경이 방송 처음 보여주는 양식 레시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강지영이 홍진경에게 청첩장을 주는 모습이 담겼다.이날 홍진경은 강지영에게 남편을 어떻게 만났는지 물었다. 이에 강지영은 소개팅으로 만났다고 밝히며 “처음엔 되게 특이하다고 생각했다. 보통 소개팅 가면 ‘뭐 좋아하세요’ 이런 거 하지 않나. 그런데 대화 주제가 사회 전반에 대한 이슈였다. 대화가 인터뷰하는 기분이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남편의 첫 인상에 대해 “귀엽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설렘을 자아냈다.강지연은 남편의 외모에 대해서 “정말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이상형이 톰 하디인데 제 눈엔 이렇게 보인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홍진경의 남편의 키가 몇이냐고 묻자 강지영은 “이런 거 안 물어본다며, 편하게 하라며. 지금 안 편하다”며 부끄러워 하면서도 “180cm 된다. 연상이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강지영은 지난 13일 서울 모처에서 금융계 종사자로 알려진 남편과 2년여의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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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아 결혼하자”…김준호, 공개 프러포즈 나섰다 (‘돌싱포맨’)

그맨 김준호가 ‘돌싱포맨’에서 공개 프러포즈에 나섰다.김준호는 지난 16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게스트로 나온 다 가진 만능 엔터테이너 구준엽, 사유리, 인피니트 성규와 함께 다채로운 토크를 펼쳤다.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구준엽과 대만 톱스타 서희원의 영화같은 러브스토리에 “형님 헤어질 때 그만 만나자고 먼저 이야기를 했었냐”고 질문하는 등 토크를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이에 탁재훈이 “준호도 헤어져야 하니까 좀 알려달라”고 짓궂게 반응하자 김준호는 “형들에게 휘말리지 않아! 우리 사랑하고 나도 (구준엽) 형처럼 결혼 골인할 거야”라고 재치있게 맞서 미소를 자아냈다.김준호는 이어 구준엽이 서희원에게 전화로 프러포즈했다는 사실을 듣곤 곧바로 휴대전화를 들고 “지민아 결혼하자”라고 공개적으로 프러포즈를 외쳐 시선을 모았다. 알고 보니 김준호는 김지민에게 전화하는 흉내를 낸 것이었고 구준엽의 러브스토리에 자극받는 김준호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다.또한 김준호는 토크 도중 과거 이상민과 사유리가 가상 결혼을 2년 가까이 했다는 소식에 “가상 결혼인데 원래보다 오래 살았네요”라는 이상민을 향한 팩폭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김준호의 남다른 입담이 빛을 발한 장면이었다.구준엽과 서희원의 달달한 신혼생활 에피소드에 귀를 기울이던 김준호는 순간을 남기기 위하여 매번 외출 사진을 찍는다고 밝힌 구준엽의 말에 감탄했다. 이후 형님들이 반발 의견을 내세우자, 김준호는 “형들은 모르겠지만, 저는 충분히 공감합니다. 뭐만 해도 그녀 생각나고”라고 말하는 등 변치 않는 김지민과의 애정 전선을 자랑했다.김준호는 가상 결혼 시절 찍어놓은 이상민과 사유리의 커플 사진을 확인했고 고난도(?) 수위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김준호는 이상민을 향해 “마지막 키스 아니에요?”라고 장난을 치는가 하면 가요계 대선배인 이상민이 성규와의 술자리에서 얻어먹었다고 전하자 그를 몰아가며 “이제부터 룰라 얘기하지 마세요”라는 짧고 굵은 한마디로 폭소탄을 날렸다.마지막으로 김준호는 구준엽이 서희원과 영원히 함께할 사랑의 징표로 손가락에 타투를 새겼다는 이야기에 이상민으로부터 똑같이 타투하라는 제안을 받게 됐고 “경도, 위도, 국도까지 다?”라는 센스 만점 리액션을 선보이며 웃음에 화룡점정을 찍었다.‘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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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유현철, 파혼설 간접 부인…퇴사 고민·재혼 심경 고백한다 (‘조선의 사랑꾼’)

파혼설이 불거졌던 김슬기, 유현철의 ‘조선의 사랑꾼’ 촬영분이 공개된다.오는 14일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에서 파주와 청주를 오가는 장거리 돌싱커플 김슬기, 유현철의 이야기가 담긴다.지난 11일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에서 김슬기는 17년 지기 회사 언니들과 함께 식사 자리를 가졌다. 슬기의 지인들은 “지금 퇴사를 생각하는 단계냐”라고 물었고, 김슬기는 “집이 파주랑 청주라 너무 머니까 처음에는 퇴사를 무조건 적으로 생각했다. 또 직장인이라면 항상 퇴사하고 싶은 마음도 있으니까…”라며 퇴사에 마음이 있었음을 밝혔다.이어 김슬기는 “(전남편과) 사내 커플이자 사내 부부여서 이혼 후 현타가 왔다. 왜 이런 이야기를 들으며 여기 남아 있어야 하나. 근데 단 하나였다. 책임감. 난 이제 가장이니까”라며 이혼 후 주변의 시선 때문에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놓았다. 그때의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지인들도 김슬기의 마음을 이해하며 공감했다. 그러나 김슬기를 너무 잘 알고, 아끼는 지인들이기에 김슬기의 퇴사에 대해선 걱정했다.지인들은 김슬기가 퇴사까지 하며 유현철을 따라 연고지도 없는 파주로 떠나면 어떻게 지낼지, 소식이 끊기면 잘 살지 걱정했다. 그리고 이런 걱정 속에서도 김슬기가 재혼을 결심하게끔 만든 유현철의 매력을 궁금해했다. 이에 김슬기는 “회사에서 일이 잘못되면 어떡하나 고민했더니 오빠가 그냥 담담하게 ‘오빠 있으니까 괜찮아. 오빠가 할게’라고 말해줬다. 그게 너무 고마웠다”며 힘든 시기 유현철에게 큰 위로를 받았음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오빠랑 나랑 찰떡궁합은 아니다”라고 단언하면서도 “그래도 이 사람이라면 함께 더 멀리 계속 가고 싶다. 조금 힘들어도 오빠의 짐을 같이 이고 가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마음을 가졌다”고 속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글썽였다.최근 김슬기, 유현철의 파혼설이 불거졌다. 김슬기가 SNS를 비공개로 전환하고 유현철이 김슬기를 언팔하면서 두 사람이 파혼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 것. 이와 관련해 그동안 두 사람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아 왔는데, ‘조선의 사랑꾼’ 측이 선공개 영상을 공개하며 파혼설을 간접적으로 부인했다.한편 김슬기, 유현철의 러브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는 리얼 다큐 예능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은 14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1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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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 8개월 만 신보 ‘성장’ 컴백

가수 겸 배우 도경수가 세 번째 미니 앨범 ‘성장’으로 돌아온다.도경수는 오는 5월 7일 세 번째 미니 앨범 ‘성장’을 온, 오프라인을 통해 공개한다. 앨범은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성장 러브스토리를 담은 타이틀곡 ‘마스’를 포함, 총 6곡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9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 앨범 ‘기대’ 이후 약 8개월 만에 공개되는 솔로 앨범이다. 사랑과 일상에서 느낀 감정에서 시작된 다양한 성장을 주제로 한 6곡이 도경수의 깊이 있는 음색과 만나 리스너들로 하여금 다채로운 공감과 위안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그동안 도경수는 그룹 엑소와 솔로 보컬리스트의 활동을 병행하며 음악적 행보를 펼쳐왔다. 특히 그는 ‘성장’이라는 앨범 타이틀에 맞게 한 단계 더 도약할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기지개를 켰다. 한층 넓고 깊어진 음악적 스펙트럼과 새로운 매력으로 돌아오는 도경수의 컴백에 귀추가 주목된다. 컴백과 함께 데뷔 첫 단독 아시아 팬콘 투어 소식도 전했다. 도경수는 오는 6월 서울을 시작으로 9월 싱가포르까지 총 11개 도시에서 팬콘 투어 ‘블룸’을 개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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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조혜련, 신곡 ‘빠나나날라’ 녹음 현장 공개..남편도 등장

‘전참시’ 조혜련이 신곡 녹음에 몰두한다.6일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되는 293회에서는 조혜련의 신곡 ‘빠나나날라’가 최초 공개된다.이날 방송에서는 조혜련의 신곡 ‘빠나나날라’의 녹음 현장이 그려진다. 이번 곡은 ‘아나까나’에 이은 재치 넘치는 가사와 중독성이 인상적인 곡으로 참견인들의 흥을 제대로 돋웠다는 후문. 이에 조혜련은 특유의 에너지 충만한 창법으로 녹음실을 쥐락펴락한다.또한 이날 녹음을 위해 태민, 더보이즈, SF9 등 유명 아이돌들의 곡을 작업해 왔던 실력파 프로듀서가 합류한다. 녹음 과정에서 가사를 주고받던 조혜련과 프로듀서는 정체불명의 가사에 웃음을 참지 못하는가 하면, 단 30분 만에 초고속으로 녹음을 진행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그런가 하면 이번 노래에도 어김없이 외계어(?)가 난무하는 등 역대급 가사가 담겨 있어 관심이 쏠린다. 뜻을 알 수 없는 묘한 가사이지만 푹 빠져드게 만드는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는다는데. 게다가 이번에도 직접 가사를 썼다는 조혜련은 가사에 담긴 숨은 러브스토리도 토로해 웃음을 자아낸다.특히 이날 조혜련의 남편도 녹음실에 등장, 신곡 녹음을 위해 지원사격에 나섰다고 해 관심이 모아진다.‘전참시’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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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뜨뜨] SF부터 미스터리까지 다 있다…다채로운 OTT 신작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기생수: 더 그레이연상호 감독이 일본 만화 ‘기생수’와 만났다. ‘기생수: 더 그레이’가 5일 공개된다.‘기생수: 더 그레이’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이 등장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의 작전 속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부산행’, ‘반도’, 넷플릭스 ‘지옥’ 등으로 좀비, 디스토피아 등 독보적인 장르를 구축해온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소니, 구교환, 이정현 등이 출연한다.원작 만화의 팬이었던 연상호 감독은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원작 만화를 보고 ‘기생수: 더 그레이’를 보는 게 훨씬 더 큰 충격이 있을 것이다. 마지막 장면은 원작 만화 팬들이 환호할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까지, 마지막 장면까지 꼭 봐줬으면 한다”고 해 원작 만화의 세계관을 한국으로 확장한 ‘기생수: 더 그레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넷플릭스: 하나노이 군과 상사병누계 400만 부를 돌파하고 호평받으며 연재 중인 일본 만화 ‘하나노이 군과 상사병’이 애니메이션화돼 지난 4일 일본 TBS에서 첫 방송됐다. 넷플릭스는 5일부터 매주 금요일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한다.‘하나노이 군과 상사병’은 연애와 인연이 없는 호타루가 옆 반의 꽃미남 하나노이에게 호의를 베풀고 공개 고백을 받은 후 일어나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갑작스러운 고백에 당황하는 호타루와 그에게 무한한 애정을 쏟는 하나노이. 사랑을 모르는 여자와 사랑이 너무 무거운 남자의 러브스토리는 보는 이들의 심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애플TV+: 슈거스타일리시한 탐정 시리즈 ‘슈거’가 5일 베일을 벗는다.‘슈거’는 사설탐정 존 슈거(콜린 파렐)가 거물급 할리우드 인사의 의뢰를 받고 미스터리한 실종 사건에 휘말리게 되며 마주하는 비밀들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영화 ‘이니셰린의 밴시’로 ‘제7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볼피컵 남우주연상과 ‘제80회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받은 콜린 파렐이 ‘슈거’로 매력적인 변신을 꾀한다.‘슈거’는 수사가 진행될수록 미스터리한 비밀이 하나둘 밝혀지는 반전 스토리, 존 슈거의 스타일리시한 의상과 감각적인 영상미 등 탐정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덕션 등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영화 ‘두 교황’의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감독이 연출과 총괄 제작을 맡아 기대를 더하고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05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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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주례, 이효리 축가”…연예 대상보다 화려한 정호철 결혼식 (‘조선의 사랑꾼’)

정호철-이혜지 부부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4일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측은 코미디언 정호철-이혜지 부부의 ‘세기의 결혼식’ 현장 비하인드 방영을 예고했다.지난달 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웨딩홀에서 열린 정호철-이혜지 부부의 결혼식은 시상식 레드카펫을 방불케할정도로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했다. 개그맨 신동엽이 사회, 배우 하지원이 주례, 가수 이효리가 축가, 개그우먼 장도연이 드레스 헬퍼를 맡아 ‘신랑신부보다 유명한’ 결혼식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하객으로 최양락, 지상렬, 손헌수, 유세윤, 이국주, 허영지 등 수많은 연예인들이 참석했고 식장 오픈 이래 최다 하객이라는 기록과 함께 취재진의 문전성시를 이뤘다.‘조선의 사랑꾼’ 패널 최성국은 “캐스팅 좋은데?”라며 감탄했고, 김국진도 “희귀한 광경이다”라며 흥미진진해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공중파 뉴스에까지 등장했지만, 신부 이혜지는 ‘블러’ 처리 되는 웃지 못할 해프닝도 벌어졌다. 김지민은 “신부가 연예인인데 블러 처리됐다”라며 폭소했고, 강수지는 “누군지 몰랐나 봐”라며 안타까움에 탄식했다. 한편 정호철과 이혜지의 러브스토리와 초호화 결혼식 현장 비하인드를 담은 ‘조선의 사랑꾼’은 오는 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0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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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상담소’ 기보배, 훈남 남편→강압적 양육방식 공개

전 양궁 국가대표 선수 기보배가 훈남 남편을 공개했다. 기보배는 26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남편 성민수 씨와 함께 출연, 분리불안을 겪고 있는 7세 딸의 육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본격 육아 카운슬링에 앞서 시선을 모은 건 기보배와 남편 성씨의 러브스토리였다. 기보배의 남편은 언론사에 재직 중으로, 두 사람은 인터뷰를 통해 처음 만난 뒤 교제하다 결혼에 골인했다. 기보배는 “중간에 아는 분이 있어서 다리 역할을 해주셨다”고 남편과 만나게 된 계기를 소개했다. 그는 “첫 만남에 반응이 차가웠다. 속으로 재수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기보배는 “철두철미하고 계획적인 모습에 반했다”며 “운동을 하니까 남편이 더욱 믿음직스러웠다”고 말했다. 성민수 씨는 “인터뷰로 만났을 때와 느낌이 달랐다. 하얀 순백의 미인 같았다”면서 “떨려서 말을 못한 것”이라고 항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기보배는 딸의 육아 방식에서 강압적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남편 성씨에 따르면 기보배는 딸이 하던 일에 싫증을 낼 때면 “여기서 그만두면 다른 애들은 앞서갈 텐데 너는 그 자리야. 이거 안 하면 패배자, 낙오자야”라는 표현까지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26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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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윤 “♥윤소이에 고백, 지창욱이 ‘이건 사랑이야’ 조언해줘”(‘4인용 식탁’)

배우 조성윤이 지창욱의 조언으로 윤소이와 연인이 됐다고 밝혔다.2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 식탁’)에는 배우 조성윤, 윤소이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조성윤, 윤소이 부부는 살고 있는 복층 주택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어 절친인 배우 김나운, 박진희를 초대해 대화를 나눴다.이날 두 사람은 김나운과 박진희에게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조성윤은 “윤소이와 학교 선후배 사이다. 나이는 동갑인데 아내가 3년 후배다. (윤소이가) 삼수해서 들어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소이는 “학교 다닐 때 조성윤에 대해 몰랐고 졸업하고 나서 알게 됐다. SNS로 대뜸 ‘활동하는 거 잘 보고 있어요’라고 보냈다. 지인들이 많이 겹치더라”고 전했다.조성윤은 “동갑인 걸 알고 편하게 친구로 지내다가 여러 차례 만났다. 내가 자꾸 밤에 연락을 하더라. 2015년 8월 10일 달이 너무 예뻤는데 아내 생각이 나더라. 확신이 안 드는데 이 감정이 뭔지 궁금했다”라고 당시 감정을 떠올렸다.조성윤은 이때 친하게 지내던 지창욱에게 연애 고민 상담을 많이 했다며 “창욱이가 ‘이거 사랑이에요’라고 하더라. 형 마음이 이러면 그건 이미 친구 사이는 물 건너 간 거니까 고백하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 마음을 고백했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5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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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인순이, ♥4살 연하 남편과 첫키스?.. “관람차서 스릴” (돌싱포맨)

가수 인순이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하 ‘돌싱포맨’)에는 ‘골드걸스’ 인순이, 이은미, 신효범, 박미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인순이는 4살 연하남편과 결혼 30년차로 여전히 깨를 볶고 있다는 소문에 “누가 그러냐”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우리는 지금 깨 볶는 건 알고 싶지 않다. 어떻게 지금까지 살았냐 그걸 알고 싶다. 우여곡절이 많지 않았냐”고 돌직구를 날렸다. 인순이는 “돌아가신 이주일 선생님 아들과 친구였다. 이주일 선생님이 하는 극장식 레스토랑 등 재무 담당을 (남편이) 했다”며 남편과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에 이상민은 “당시 연하남이 이런 걸까? 생각한 게 첫키스할 때 예고를 먼저했다고 하던데 맞냐”고 물었다.잠시 곤란해 하던 인순이는 “치악산 데이트를 갔다. 저녁에는 자연농원을 갔는데 밤에 갔으니까 뭐 타고 싶냐고 물어봐서 자연스레 관람차를 타고 싶다고 했다”면서 “그런데 거기 올라가고 있는데 이 아저씨가 ‘올라가서 키스합니다’ 그러더라”고 해 폭소케했다.이어 “당시 38살이었다. 분위기가 쑥스러웠는데 타면서도 ‘이 아저씨가 나를 언제 덮치려나’ 이 생각뿐이었다. 편하게 이야기하면 스릴이 있을텐데 약간 공포였다”며 “은근히 기다리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20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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